윤지오, 악플러 향해 "당신들 가해가 살인보다 잔인해"
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로 주목을 받았던 배우 윤지오(32·사진)가 악플러에 대한 법적대응 의지를 드러냈다.
윤지오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받은 악의적인 내용의 메시지를 공개하며 "당신들이 가하는 가해가 살인보다 잔인하다"고 분노했다.
이어 윤지오는 "저는 선처 없이 모두 진행 중이다. 루머, 악의성 댓글, 추측성 기사, 거짓보도, 선정적 기사 등 시간이 걸리더라도 법적으로 처벌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지오는 또 "가지도 않은 국가의 술집에서 일했다고 조작하고, 현직 종사자의 사진을 조작해 유포하고 집단적인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가족과 친구들도 고통을 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가짜영상들도 의뢰해 진위 여부와 조작을 공론화 할 것이며 법적인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윤지오는 자신의 혐의에 대한 경찰 수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 캐나다에 머물고 있는 윤지오는 경찰의 출석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윤지오는 현재 후원금 사기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캐나다 수사당국에 윤지오에 대한 사법공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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