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 대거 참석
미래 신성장동력 선정으로 집중 투자...2017년 이후 3회째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 대거 참석
미래 신성장동력 선정으로 집중 투자...2017년 이후 3회째
삼성전자가 4일과 5일 양일간 '제 3회 삼성 인공지능(AI)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참석해 AI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혁신 방향을 모색한다.
삼성전자는 AI 관련 연구 역량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AI를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첫 해였던 2017년에는 10월, 지난해에는 9월에 개최됐으나 올해는 이보다 다소 늦은 11월 초에 열리게 됐다.
삼성종합기술원 주관으로 서울 서초동 삼성서초사옥에서 열리는 첫 날 행사에서는 김기남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세계적인 AI 석학으로 꼽히는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가 ‘딥러닝을 통한 세계의 구조적 이해’를 주제로 강의한다.
둘째 날인 5일에는 삼성리서치 주관으로 서울 우면동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일정이 진행된다. 고동진 IT모바일(IM)부문장(사장)이 개막 연설을 맡고 아브히나브 굽타 카네기멜런대 교수 등이 로봇 학습능력 등에 대한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양일 모두 강연 후 석학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의가 진행된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양일간 1000여명이 훌쩍 넘는 국내외 교수와 연구원, 대학(원)생, 일반인이 참석해 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한 토론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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