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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전문 정비 인력 양성하는 AMT 프로그램 11기 졸업식 개최


입력 2019.12.18 11:58 수정 2019.12.18 11:59        조인영 기자
E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전문 정비 인력 양성을 위한 메르세데스-벤츠 AMT 프로그램 11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11기 졸업식에는 총 21명의 졸업생을 비롯해 딜러사 GM, 워크샵 매니저 및 교육 담당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지섭 고객 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AMT 프로그램을 훌륭하게 수료한 11기 졸업생들의 졸업을 축하한다”며 “AMT 프로그램이 국내 우수한 정비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메르세데스-벤츠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AMT 프로그램은 다임러 그룹의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실정에 맞춰 도입한 전문 정비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다임러의 진보적인 교수법과 함께 독일에서 인증 받은 3명의 AMT 전담 트레이너가 자동차 기초교육 및 메르세데스-벤츠 특화 교육, 최신 차량에 대한 기술 교육 등을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브랜드 역사부터 정비 매뉴얼 사용방법, 전기 및 차체 기초 교육, 고장 진단 및 문제 해결 방법, 하이브리드 설비 교육 등 총 8개 모듈로 구성돼있다. 모듈별로 약 2~4주간 이론 교육과 실습 훈련을 병행하며 기간은 총 15개월이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모든 졸업생들은 평가를 통해 AMT 인증과 동시에 메르세데스-벤츠 공인 유지보수 테크니션(QMT: Qualified Maintenance Technician) 자격을 획득하며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 및 서비스 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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