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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하정우 "수지, 담백한 연기…더 성장할 것"


입력 2019.12.18 17:37 수정 2019.12.18 18:15        부수정 기자
배우 하정우가 영화 '백두산'에서 배수지와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하정우가 영화 '백두산'에서 배수지와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18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백두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하정우는 배수지와 부부 호흡에 대해 "수지 씨가 나와 나이 차이도 많이 났고, 캐릭터가 만삭의 임산부라 (수지 씨가 영화를) 선택할지 몰랐다"며 "이 역할을 한다고 했을 때 의아했다"고 전했다.

하정우와 배수지는 극 중 조인창, 최지영 역을 맡아 부부 케미를 선보였다.

하정우는 "수지 씨가 최지영을 자기화 시키면서 연기해서 깜짝 놀랐다. 아이돌 출신 연기자의 편견을 깬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지 씨가 이번에 담백한 연기를 해서 좋았다. 앞으로 더 성장할 배우"라고 칭찬했다.

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인 '백두산'은 '신과함께' 시리즈를 제작한 덱스터스튜디오 신작으로배 백두산 화산 폭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북 사람들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등이 출연했다. 12월 19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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