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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치명타’ 케인 이어 시소코까지 장기 결장


입력 2020.01.08 09:18 수정 2020.01.08 09:21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사우샘프턴전 무릎 부상으로 수술..4월에나 훈련 복귀

케인에 이어 시소코(왼쪽)도 부상으로 장기 결장한다. ⓒ 뉴시스

토트넘이 ‘주포’ 해리 케인에 이어 중앙 미드필더 무사 시소코(31)마저 잃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소코가 7일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 수술을 받았다. 구단에서는 재활을 시작하기 전까지 회복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4월 초 훈련 복귀를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역시 시소코가 무릎 수술로 인해 약 3개월 동안 결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지난 시즌 팀 레전드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한 토트넘 전력의 핵심인 시소코는 지난 2일 사우샘프턴전에서 볼 경합 과정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손흥민 복귀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지난 5일 ‘2019-20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미들즈브러전에서 시소코가 빠진 것도 부상 탓이다. 당시 무리뉴 감독은 시소코의 장기 이탈을 가능성을 내비쳤다.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지난해 10월부터 그라운드에 서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스트라이커 케인, 클럽 레코드를 갈아치우며 이적한 탕귀 은돔벨레에 이어 중원의 핵 시소코까지 이탈하면서 전력에 큰 손실을 입게 됐다.

순위 싸움이 치열한 프리미어리그(EPL)를 비롯해 UEFA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 FA컵까지 굵직한 3개의 대회를 치러야 하는 토트넘으로서는 매우 무거운 소식이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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