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새 80만명 이상 결집…14시 현재 105만명 동의
'응원 청원'과 대결 양상되자 더욱 관심 집중된 듯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 청원의 동의자가 27일 100만명을 넘어섰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은 이날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약 105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해당 청원과 반대되는 내용의 '응원 청원'의 동의자가 급속도로 증가되자 '탄핵 청원'의 동의자 수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모양새다.
이 청원은 지난 4일 게재된 것으로, 중국인 입국 금지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문 대통령을 향한 비판의 내용이 담겨 있다.
청원자는 "우리나라는 허울뿐인 입국금지 대책만 내어놓고 실질적인 대책은 전혀 내어놓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자국민 보호'"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