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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완치 후 재양성 판정 111명…역학조사 진행


입력 2020.04.12 14:22 수정 2020.04.12 14:26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지난 6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발생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자료사진)ⓒ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완치돼 격리 해제된 뒤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1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재양성 사례가 111명이 보고된 상황"이라며 "현재까지는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사례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격리해제 뒤 재양성된 사례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중앙역학조사반, 각 시·도 조사반들이 공동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재양성 원인이 바이러스 재활성화인지, 아니면 재감염이 일어난 건지 등을 파악하고 재확진 시에도 2차 전파를 유발하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집단발병했던 요양원을 중심으로 환자 대조군 조사를 진행하고 재양성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양성으로 확인됐는지 등을 알아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또 "이런 재양성 사례가 다른 국가에서도 보고가 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조사 결과를 세계보건기구나 다른 국가와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지난 6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발생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자료사진)ⓒ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완치돼 격리 해제된 뒤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1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재양성 사례가 111명이 보고된 상황"이라며 "현재까지는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사례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격리해제 뒤 재양성된 사례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중앙역학조사반, 각 시·도 조사반들이 공동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재양성 원인이 바이러스 재활성화인지, 아니면 재감염이 일어난 건지 등을 파악하고 재확진 시에도 2차 전파를 유발하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집단발병했던 요양원을 중심으로 환자 대조군 조사를 진행하고 재양성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양성으로 확인됐는지 등을 알아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또 "이런 재양성 사례가 다른 국가에서도 보고가 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조사 결과를 세계보건기구나 다른 국가와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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