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과 수비에서 헌신적인 노리치시티 부엔디아 추천
영국 맨체스터 지역언론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언성 히어로’ 박지성 역할을 대체할 선수를 추천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0일(한국시각) "맨유는 박지성(134경기 19골)이 올드 트래포드를 떠난 뒤 8년 동안 대체자를 찾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맨유가 박지성과 같은 효과를 보려면 노리치시티의 에미 부엔디아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부엔디아는 박지성이 맨유 시절 보여준 활약과 닮았다”고 평가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에미 부엔디아(25)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헤타페서 활약하다 2018년 노리치시티 유니폼을 입고 EPL에 들어왔다. 이번 시즌에는 EPL에서 7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부엔디아는 경기당 평균 키패스 2.6개, 평균 태클 2.3으로 공격과 수비에서 알토란 같은 역할을 했다.
물론 지금의 맨유에서 확고한 주전으로 뛰기에는 부족하다. 박지성도 맨유 시절 붙박이 주전은 아니었지만 퍼거슨 감독 지도 아래 굵직한 경기에서 큰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팀 전술의 핵심을 소화하는 '언성 히어로'로서 퍼거슨 감독을 비롯한 맨유 동료와 팬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맨유는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팀 역사상 최고의 언성 히어로(Unsung Hero) 후보 중 하나로 박지성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