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수영협회 “징계 결정 이전의 것” 해명
중국의 수영 스타 쑨양(29)이 도쿄올림픽을 대비한 대표팀 훈련 명단에 포함됐다는 언론 보도가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은 23일(한국시각) “쑨양이 도쿄올림픽을 대비해 소집훈련을 하는 중국 수영대표팀에 선발됐다”고 전했다.
그러자 곧바로 논란이 일었다.
쑨양은 도핑 검사를 방해한 혐의로 지난 2월 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부터 8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당연히 도쿄올림픽 출전도 불가능하다.
그러자 중국수영협회가 성명을 내고 곧바로 해명에 나섰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수영협회는 쑨양이 포함된 훈련 명단은 징계 결정 이전의 것이라며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