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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사업부문 다각화 효과...목표가↑”-현대차증권


입력 2020.04.24 08:55 수정 2020.04.24 08:56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LG생활건강 로고ⓒLG생활건강

현대차증권은 24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올해 1분기 사업부문 다각화 효과가 빛났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정혜진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실적으로 연결 매출액 1조8964억원, 연결 영업이익 3337억원을 기록했다”면서 “특히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 2264억원과 시장 전망치 232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수요 부진에도 불구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주 요인은 생활용품부문과 음료사업부문의 영업이익 상승”이라며 “화장품 부문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럭셔리 브랜드 수요로 인해 매출 감소 폭이 시장 예상보다 적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럭셔리 브랜드 ‘후’ 매출은 감소했지만 ‘로시크숨마(숨)’, ‘더 퍼스트(오휘)’의 매출이 증가하며 럭셔리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강화됐다”면서 “화장품 부문 이외 사업부문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확인해 코로나19로 인해 낮춰졌던 연간 이익 레벨 일부를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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