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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파리 유럽육상선수권 대회 결국 취소


입력 2020.04.24 10:54 수정 2020.04.24 10:55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코로나19 영향으로 유럽육상선수권이 취소됐다(사진은 2018년 독일 대회). ⓒ 뉴시스

유럽육상선수권이 코로나19 여파로 대회 자체가 취소됐다.


유럽육상연맹은 24일(한국시간) “어려운 여건이었으나 올 여름 대회가 무사히 치를 수 있기를 바랐다. 하지만 현지 조직위원회를 비롯해 프랑스육상연맹이 프랑스 정부와의 협상 끝에 이번 대회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유럽육상선수권은 8월 25일부터 3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프랑스는 물론 유럽 전역에 불어 닥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회 개최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고 취소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한편, 유럽육상선수권은 1934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초대 대회가 열린 유서 깊은 대회다. 1976년 출범한 세계육상선수권보다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선수들 경기력 향상을 위해 2010년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2년에 한 번 개최하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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