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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사회 “백신 개발 없이 올림픽 개최 힘들다”


입력 2020.04.25 11:10 수정 2020.04.25 11:11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1년 연기된 도쿄 올림픽. ⓒ 뉴시스

일본의사회가 코로나19 백신 개발 없이 2020 도쿄 올림픽 개최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요코쿠라 요시타케 일본의사회 회장은 25일 아사히 신문과의 인터뷰서 "기존에 있는 항바이러스 약이나 아비간 등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없는지 시험하고 있으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으면 올림픽은 열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오는 7월 개최 예정이었던 도쿄 올림픽은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인해 1년 뒤로 미뤄진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아 병세가 갑자기 악화되거나 무증상 사례도 나오고 있어 올림픽과 같은 대형 이벤트 개최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 일본의사회의 설명이다.


더군다나 일본의 안이했던 대처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요코쿠라 회장은 일본 정부가 이달 7일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포한 것이 감염의 폭발적 증가를 막는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하면서도 "조금 더 빨리하는 편이 좋았을 것"이라고 의견을 냈다.

1년 연기된 도쿄 올림픽. ⓒ 뉴시스

일본의사회가 코로나19 백신 개발 없이 2020 도쿄 올림픽 개최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요코쿠라 요시타케 일본의사회 회장은 25일 아사히 신문과의 인터뷰서 "기존에 있는 항바이러스 약이나 아비간 등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없는지 시험하고 있으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으면 올림픽은 열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오는 7월 개최 예정이었던 도쿄 올림픽은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인해 1년 뒤로 미뤄진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아 병세가 갑자기 악화되거나 무증상 사례도 나오고 있어 올림픽과 같은 대형 이벤트 개최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 일본의사회의 설명이다.


더군다나 일본의 안이했던 대처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요코쿠라 회장은 일본 정부가 이달 7일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포한 것이 감염의 폭발적 증가를 막는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하면서도 "조금 더 빨리하는 편이 좋았을 것"이라고 의견을 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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