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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불통됐던 연락사무소 통화…북한, 오후엔 '응답'


입력 2020.06.08 18:11 수정 2020.06.08 18:11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북측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전경.ⓒ뉴시스

북한이 8일 남측의 연락사무소 통화 시도에 오전에는 응하지 않다가 오후에는 응했다. 다만 이에 대한 별도의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통일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공동연락사무소 남북연락 협의는 평소대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오전 9시쯤 남측이 시도한 개시통화에는 응하지 않았다. 그런데 오후 5시쯤 마감통화 시도에는 답한 것이다. 북측은 마감통화 당시 오전 연락협의에 응하지 않은 데 대한 남측의 문의에 별도의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연락사무소는 특별한 현안이 없더라도 평일 오전 9시와 오후 5시 두 차례에 걸쳐 업무 개시와 마감 통화가 이뤄져 왔다. 2018년 9월 남북연락사무소 개소 이후 북측이 통화연결 시도에 대해 전화를 받지 않은 건 이날 오전이 처음이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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