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백승호, 독일 진출 이후 첫 라운드 베스트

독일 키커 선정 33R '베스트 11'

백승호.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한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폭발시킨 백승호(다름슈타트)가 독일 진출 이후 첫 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혔다.

백승호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가 선정한 2019-20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33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혔다.

4-4-2 포메이션 기준으로 백승호는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21일 열린 비스바덴과의 33라운드 홈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18분 크로스로 제르다르 두르순의 동점골을 돕고, 후반 32분에는 직접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백승호의 원맨쇼로 다름슈타트는 3-1 역전승을 거뒀다.

당시 경기서 백승호는 양 팀 선수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