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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코로나19 확진 하루 2657명 폭증


입력 2020.07.09 19:20 수정 2020.07.09 19:20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지난달 1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이동식 실험실에서 보건종사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중 채취한 시료를 분석하고 있다.ⓒ뉴시스

인도네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2657명 추가됐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서부 자바에서 962명, 동부 자바에서 517명, 자카르타 284명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2657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58명 추가돼 누적 3417명이고 치명률(확진자 대비 사망자)은 4.8%이다.


인도네시아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23일부터 17일 연속으로 1000명을 넘겼다. 이달 2일 확진자 수가 1624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8일 1800여명, 이날 2600여명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는 2억7000만명 인구 가운데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 수가 누적 58만8000여명(0.2%)에 불과해 검사를 늘리는 대로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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