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법원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 있어"
자칭 '팀닥터' 운동처방사 안주현 이어 두번째
경북 경주시 트라이애슬론팀 김규봉(42) 감독이 폭행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21일 대구지방법원 채정선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있다"며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감독은 고 최숙현(22) 선수를 비롯한 경주시 트라이애슬론팀 선수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국외 전지훈련 항공료 명목으로 1인당 300만원씩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6일 김 감독을 소환해 조사한 하루 뒤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경찰은 2014년부터 '팀닥터' 행세를 하며 선수들을 폭행하거나 추행한 운동처방사 안주현(45)씨를 지난 13일 구속했다.
대구지방법원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 있어"
자칭 '팀닥터' 운동처방사 안주현 이어 두번째
경북 경주시 트라이애슬론팀 김규봉(42) 감독이 폭행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21일 대구지방법원 채정선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있다"며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감독은 고 최숙현(22) 선수를 비롯한 경주시 트라이애슬론팀 선수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국외 전지훈련 항공료 명목으로 1인당 300만원씩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6일 김 감독을 소환해 조사한 하루 뒤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경찰은 2014년부터 '팀닥터' 행세를 하며 선수들을 폭행하거나 추행한 운동처방사 안주현(45)씨를 지난 13일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