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유료방송 점유율 35%대로 상승 전망
스카이라이프가 현대HCN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8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스카이라이프는 전 거래일 대비 750원(8.30%) 오른 966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전날 계열사인 현대HCN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KT스카이라이프를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KT 자회사인 스카이라이프가 현대 HCN인수를 마무리하게 되면 유료방송 점유율을 35%대까지 끌어올리게 된다.
지난 15일 마감한 현대HCN 본 입찰에서는 KT스카이라이프를 비롯해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고, KT스카이라이프는 통신 3사 가운데 가장 높은 약 6000억원의 인수가를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