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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2Q 영업손실 847억…적자폭 확대


입력 2020.08.05 16:32 수정 2020.08.05 16:38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코로나19에 국제선 대부분 중단…국내 수요도 감소

제주항공 항공기ⓒ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2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갔다.


제주항공은 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손실이 847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확대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357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88.5% 줄었다. 당기순손실도 821억원으로 175.1% 손실폭이 커졌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국제선 노선 대부분의 운항이 중단된데다 여행 수요도 급감하면서 손실폭이 확대됐다고 보고 있다.


제주항공은 현재 국제선 76개 중 4개 노선만 운항하고 있다. 국내선은 부정기편을 제외하고 8개 노선에 비행기를 띄우고 있다. 앞서 1분기에는 연결 기준 657억원의 영업 손실을 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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