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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생산자물가 0.2% 상승…공급물가도 오름세


입력 2020.08.21 06:00 수정 2020.08.20 15:41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생산자물가지수 등락률 추이.ⓒ한국은행

생산자물가가 지난 달 들어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7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 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2.68(2015=100)로 전월 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항목별로 보면 우선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가 3.7% 올랐다. 공산품과 서비스 역시 각각 0.4%와 0.3%씩 상승했다. 반면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4.1% 내렸다.


특수분류별 생산자물가를 보면 신선식품은 6.8%, 식료품은 1.9%, IT는 0.2%,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는 0.3% 올랐다. 반면 에너지는 2.9% 내렸다.


지난 달 국내공급물가지수는 101.85로 전달보다 0.6% 상승했다. 우선 원재료 국내공급물가지수가 6.5% 올랐다. 중간재도 0.4% 상승했다. 최종재는 0.1% 하락했다.


한편, 올해 6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3.6%, 공산품은 0.1% 올랐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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