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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안, 중국 쇼트트랙대표팀 코치 부임


입력 2020.08.24 14:15 수정 2020.08.24 14:15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최근 중국 빙상경기연맹 영입 제안 수락

빅토르 안. ⓒ 뉴시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3관왕에 올랐던 빅토르 안(35·한국명 안현수)이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로 활동한다.


24일 빙상계에 따르면 빅토르 안은 최근 중국 빙상경기연맹의 영입 제안을 수락했다. 그는 최근 중국 대표팀이 있는 중국 산둥성 칭다오로 출국했고, 자가 격리가 끝나는 대로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자국에서 열리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지도자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미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김선태 감독을 지난해 영입한데 이어 빅토르 안까지 품는데 성공했다.


한편, 2011년 국내 빙상계 파벌 논란에 휩싸이며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 대표팀으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하지만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러시아의 도핑 파문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했다.


이후 빅토르 안은 지난 4월 은퇴를 공식 발표하며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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