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의 앨버트 푸홀스(40)가 메이저리그 통산 타점 부문 2위에 올라섰다.
푸홀스는 25일(한국시간)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푸홀스는 5회 2사 1, 3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프람버 발데스의 2구째를 잡아당겨 3루수를 넘기는 좌전안타를 뽑아냈다.
이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개인 통산 2087번째 타점이 적립됐다. 그러면서 알렉스 로드리게스(2086타점)를 제치고 빅리그 역대 2위로 올라섰다.
이제 다음 목표는 행크 애런이나 쉽지 않다. 애런은 현역 시절 2297타점을 쓸어 담았는데 이미 40대가 된 푸홀스가 격차를 줄이기에는 다소 힘겨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