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북동부에서 차량 폭탄 테러로 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북동부 국경도시 라스 알-아인 인근 탈 할라프 마을에서 차량 폭탄 테러로 4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당했다고 전했다.
라스 알-아인은 지난해 10월 터키군이 '평화의 샘' 작전으로 장악한 지역이다. 이에 시리아 북동부에서는 터키에 반감을 가진 반터키 세력의 공격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라스 알-아인의 시장에서 폭탄이 폭발해 4명이 숨졌으며, 지난 달 27일에도 라스 알-아인의 상점 인근에서 오토바이 폭탄 테러로 2명이 사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