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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웹뮤지컬 ‘킬러파티’, 온라인 상견례로 먼저 만난다


입력 2020.11.12 10:05 수정 2020.11.12 10:05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MK엔터테인먼트

웹뮤지컬 ‘킬러파티’가 언택트 시대에 맞춘 비대면 온라인 상견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자가격리 비대면 웹뮤지컬’답게 온라인 화상회의 서비스 ZOOM을 활용하여 ‘랜선’에서 만난 배우와 스태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번 상견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던 9월 진행되어 대면 만남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 장소에 모이는 대신, 각자의 집에서 핸드폰과 노트북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상견례에 참여한 배우들은 “정말 미래 세상 같다”며 처음 경험해보는 온라인 상견례를 낯설어 하기도 했지만 이내 새로운 방식에 적응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상견례를 이어갔다. 이어 배우들은 “새로운 스타일의 웹뮤지컬에 함께 하게 되어 너무나 설렌다”며 기존에 없던 참신한 형식의 웹뮤지컬 ‘킬러파티’에 많은 애정을 드러냈다.


상견례 현장에서 EMK엔터의 김지원 대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공연시장이 마비된 시기 ‘마타하리’와 ‘웃는남자’를 편곡했던 제이슨 하울랜드(Jason Howland)와 안부를 묻는 전화 통화에서 웹 콘텐츠를 기획하게 됐고, 미국과 한국 버전으로 각각 제작하게 되었다”며 “‘킬러파티’를 준비하며 이 콘텐츠는 일회성이 아니라 또 다른 하나의 장르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덧붙여 “진심을 가지고 흔쾌히 함께 해주신 배우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웹뮤지컬 ‘킬러파티’는 ‘자가격리’ 콘셉트에 맞추어 대면 만남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견례는 물론 연습과 본 촬영까지 배우들 간의 만남 없이 개별로 연습 후 녹음과 촬영이 진행되었고, 대부분의 촬영이 최소한의 스태프로 각 배우의 집에서 진행되었다.


한편, ‘킬러파티’는 양수리 저택 살인사건 추리과정을 유쾌한 스토리와 중독성 넘치는 넘버로 풀어낸 작품으로 정관장 역에 양준모, 신순경 역에 신영숙, 윤채아 역에 알리, 무대만 역에 김종구, 도라혜 역에 리사, 나조연 역에 함연지, 임우기 역에 에녹, 주인경 역에 김소향, 설인범 역에 조형균, 대배웅 역에 배두훈, 특별출연으로 손준호가 출연한다.


‘킬러파티’는 20일 오후 10시 ‘샌드박스플러스’에서 첫 방송되며, 현재 판매중인 V라이브 관람권 구입을 통해 11월 23일부터 12월 15일까지 시청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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