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쇼크' 최소화, 경제활력 제고 기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정부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ECP)'에 서명한데 환영의 뜻을 표했다.
경총은 15일 "정부가 세계 최대규모의 RCEP에 서명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세계 각국의 부호무역주의가 심화되는 가운데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이 협정 참가를 통해 경제적 타격을 최소화 하고 경제활력을 제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총은 이번협정으로 인구 22억6000만명,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30%에 달하는 아세안, 태평양 지역 15개 협정 참가국의 무역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는 측면에서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총은 "이번 협정 타결이 자유무역의 확대를 통해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펜데믹 위기를 공동으로 극복하고 경제 뿐만 아니라 사회·문화 등 전 분야에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