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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한중 양국 사이 민감한 문제 잘 처리해야"


입력 2020.11.26 20:48 수정 2020.11.26 20:48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시스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우리 외교부에 한중 사이의 민감한 문제를 잘 처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26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 측이 중한 사이에 민감한 문제를 적절한 방식으로 처리함으로써 양국 간 상호 신뢰와 협력의 기초를 지켜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공동으로 평화·안전·개방·협력의 인터넷 공간을 구축하고 유엔 등 다자주의의 틀 내에서 소통과 협력을 심화하자"며 "다자주의와 국제법에 기초한 국제 질서를 수호하자"고 제안했다.


또 왕 부장은 한중 경제무역 협력 계획 2021~2025를 조속히 제정해 하이테크 기술·산업 협력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또 최근 중국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체결로 자국에 유리한 경제 질서를 형성하는 데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자평 중인 가운데, 왕 부장은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추진 의사도 밝혔다.


그는 "양국이 다자주의 협력을 강화해 RCEP의 조속한 발효를 추진하고 중일한 자유무역지대 건설을 서두르자"고 제안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시스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우리 외교부에 한중 사이의 민감한 문제를 잘 처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26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 측이 중한 사이에 민감한 문제를 적절한 방식으로 처리함으로써 양국 간 상호 신뢰와 협력의 기초를 지켜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공동으로 평화·안전·개방·협력의 인터넷 공간을 구축하고 유엔 등 다자주의의 틀 내에서 소통과 협력을 심화하자"며 "다자주의와 국제법에 기초한 국제 질서를 수호하자"고 제안했다.


또 왕 부장은 한중 경제무역 협력 계획 2021~2025를 조속히 제정해 하이테크 기술·산업 협력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또 최근 중국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체결로 자국에 유리한 경제 질서를 형성하는 데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자평 중인 가운데, 왕 부장은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추진 의사도 밝혔다.


그는 "양국이 다자주의 협력을 강화해 RCEP의 조속한 발효를 추진하고 중일한 자유무역지대 건설을 서두르자"고 제안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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