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셀트리온·제약 -13%, 헬스케어 -16% 뚝…합산 시총 12조7335억원 증발
셀트리온 그룹주가 전날 급락세를 뒤로 하고 2~5%대 반등하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9500원(2.71%) 상승한 3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장보다 7900원(5.52%) 오른 15만900원에, 셀트리온제약은 5000원(2.49%) 뛴 21만원에 거래중이다.
셀트리온(-13.26%),헬스케어(-16.71%), 제약(-13.64%) 등 셀트리온 3형제는 전날 모두 10% 넘게 급락하면서 하루만에 3사 합산 12조7335억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시총이 한 달 만에 52.9% 뛰는 등 단기간에 나타난 급등세에 대한 부담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