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오후 3시께 국회 제출"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국무위원 후보자 4인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고, 이날 오후 3시께 국회에 제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이 같이 밝혔다.
국무위원 후보자 4인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다.
야당은 이들에 대한 '송곳 검증'을 예고한 상태다. 특히 국무위원 후보자 4인 중 변 후보자와 전 후보자에게 화력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변 후보자는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의 정책을 그대로 계승할 것으로 예상돼 '김현미 시즌2'로 불리고 있다. 전 후보자는 서울 강남 도곡동 아파트를 투자 목적으로 매입해 보유해 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 때문에 이들에 대한 인사청문 정국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