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자 682명
△지역발생 646명 △해외유입 36명
△사망자 전날보다 8명 늘어…누적 564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2명 늘어 누적 4만9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86명)보다 4명 줄었다.
전날보다 다소 줄었지만, 이틀 연속 700명 선에 근접했다.
특히 단기간에 확진자가 대거 늘어나면서 중환자와 사망자도 급증세를 보여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중환자 증가에 따른 병상부족 우려가 현실화하는 등 의료체계 유지에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46명 △해외유입이 3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62명)보다 16명 줄였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4일 이후 일주일 연속 500∼6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51명, 경기 201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이 489명이다. 전날(524명)보다 35명 줄어 5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이 3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충남 20명 △울산 17명 △경남 16명 △강원 15명 △충북 12명 △대전·제주 각 9명 △전북·경북 각 8명 △전남 5명 △대구·광주 각 3명, 세종 1명이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군포시 한 제조업체와 관련해 26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충북 청주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사례에서도 13명이 감염됐다.
이 밖에 ▲ 서울 종로구 파고다타운-노래교실(누적 189명) ▲ 성북구 뮤지컬연습장(33명) ▲ 중구 소재 시장(21명) ▲ 경기 고양시 요양원 1번 사례(39명) ▲ 충남 청양군 마을회관(22명) ▲ 대전 유성구 주점(63명) ▲ 울산 남구 요양병원(110명) 등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6명으로, 전날(24명)보다 12명 늘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56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