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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배우가 집회 현장에? 누군가 보니...


입력 2025.03.20 00:00 수정 2025.03.20 00:00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서울의 소리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 중인 배우 정해균이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집회에 동참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에서는 ‘배우 정해균, 새벽 2시에 폭설 뚫고 파면 촉구 농성장 방문’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새벽 2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열린 윤 대통령 파면 촉구 농성장을 찾은 정해균은 “오늘 광화문 모임에 와서 촛불 집회하고, 저희 후배랑 사랑하는 동생이랑 집회 끝나고 술 한잔 먹고, 광화문이 또 보고 싶어서 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축구와 야구를 사랑한다. 근데 토트넘 손흥민의 하이라이트를 12월3일 이후에 거의 보지 못했다. 저는 한화 이글스의 10년이 넘은 팬으로서, 시범 경기를 하고 있는데도 보고 있지 못하고 있다. 이게(탄핵 정국) 해결되지 않으면 저는 못 볼 것 같다”며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정해균은 “정치적인 이야기 다 각설하고, 소망과 꿈이 있다면 윤석열이 탄핵당하고, 헌재에서 인용되면,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 손흥민 하이라이트 보고 싶고, 한화 이글스의 하이라이트 보고 싶다. 그런 일상이 저에게 주어지기를 소망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끝으로 그는 “저는 제 일상을 위해 싸우고 싶다. 그 평화를 위해, 가치를 위해 싸우고 싶다. 모두들 일상으로 돌아가는 5월, 6월, 7월 2026년, 2027년 되시길 바란다. 여러분 끝까지 파이팅”이라며 말을 마쳤다.


현재 정해균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오애순(아이유 이지은)의 작은 아버지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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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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