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 상향조정
키움증권은 15일 LS에 대해 4분기 깜짝 실적이 예상되면서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동 가격 급등으로 I&D, 전선, 동제련이 우호적이면서 4분기 깜짝 실적이 예상된다"며 "전선은 초고압과 해저케이블 매출이 확대되고 엠트론은 북미 트랙터와 주고객 스마트폰 부품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제련은 귀금속 이익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I&D는 전가차용 권선 시장 공략에 나섰는데 해저케이블이 기업가치 상승을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센터장은 "해상풍력용 해저케이블 우선 공급권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한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 대만 등에서 추가 수주가 기대되고 매출 실적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향후 글로벌 그린뉴딜 정책 공조와 함께 해상풍력용 해저케이블이 전선 부문의 질적 도약과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며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