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 아르바이트생 3명 코로나 확진
사람 몰렸던 스키장서 추가 감염 우려돼
강원 평창군과 동해시에서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평창지역 스키장에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 3명 중 2명은 평창서, 1명은 동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명 중 경기 파주시에 거주하는 20대 A씨와 김포시에 거주하는 20대 B씨는 해당 스키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판정됐다.
동해에 거주하는 C씨는 자택을 방문했을 때 검사를 받아 지난 1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함께 일하는 강릉 72번(13일 확진)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72번 확진자는 경기 오산시 거주자로 5~10일 세 확진자들이 근무하는 스키장의 렌탈샵에서 근무했으며, 강릉아레나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 지난 1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평창군은 이 아르바이트생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3명과의 역학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평창 누적 확진자는 11명, 동해는 7명으로 늘었으며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이날까지 총 38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