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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게임시장 규모 17조 ‘고성장’…수출 효자노릇 ‘톡톡’


입력 2020.12.21 08:35 수정 2020.12.21 08:36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지난해 국내 게임산업 매출 15조5750억…전년비 9%↑

게임산업 64억 달러 흑자…무역수지 흑자 16% 차지

2019년 국내 게임 시장 인포그래픽.ⓒ한국콘텐츠진흥원

올해 국내 게임시장 규모가 17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당분간 게임산업은 높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1일 2019년 국내외 게임산업의 통계와 동향을 정리한 ‘2020 대한민국 게임백서’를 발간했다.


지난해 국내 게임산업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15조5750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출액은 66억5778만 달러(약 7조7606억원)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지난해 모바일게임 매출은 7조7399억원으로 전체 게임산업 매출액의 49.7%를 차지했다. PC게임 매출은 4조8058억원(점유율 30.9%), 콘솔게임 매출은 6946억원(점유율 4.5%), 아케이드게임 매출은 2236억원(점유율 1.4%)을 각각 기록했다.


PC 게임을 제외한 모든 게임 플랫폼의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 아케이드 게임, 콘솔 게임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16.3%, 20.6%, 31.4%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PC 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4.3% 감소했다.


지난해 전 세계 게임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5.0% 증가한 1864억91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세계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6.2%로 상위 10개국 중 미국, 중국, 일본, 영국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플랫폼별로 살펴보면, PC게임 점유율은 12.5%로 중국, 미국에 이어 3위를, 모바일게임 점유율은 9.1%로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한국 게임산업 수출액 규모는 전년 대비 3.8% 증가한 66억5778만 달러(약 7조7606억원)에 이르렀다. 수출액 비중은 중국(40.6%), 동남아(11.2%), 일본(10.3%), 대만(9.8%), 북미(9.1%), 유럽(6.0%), 홍콩(4.7%) 순서로 나타났다. 수입액 규모는 전년 대비 2.5% 감소한 2억9813만 달러(약 3475억원)로 집계됐다.


한국 게임산업은 지난해 약 64억 달러 규모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 흑자(389억 달러)의 약 16% 비중에 해당한다.


콘진원은 “한국 게임산업은 제조업이나 정보기술(IT)산업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수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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