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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박영선 서울시장 출마 유력설에 테마주 강세


입력 2020.12.29 09:07 수정 2020.12.29 09:23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7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1년도 경제정책방향 합동브리핑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시장에 출마하기로 결심을 사실상 굳혔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박영선 테마주’가 강세다.


29일 오전 9시 1분 현재 제이티는 전장 대비 750원(6.61%) 오른 1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제이씨현시스템은 630원(7.35%) 상승한 9200원에, iMBC는 445원(11.74%) 오른 4235원에 거래 중이다.


제이티는 사외이사가 박 장관과 서강대학교 동문이라는 이유 등으로 관련주로 거론됐다. 제이씨현시스템은 박 장관이 과거 서울형 가상화폐를 만들자고 제안했다는 점에서, iMBC는 박 장관이 MBC 아나운서·기자 출신이란 이유로 관련주로 묶였다.


TV조선에 따르면 여권 관계자는 전날 “박 장관이 서울시장에 출마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안다. 청와대 개각에서 교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르면 29일로 전망되는 개각에선 배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박 장관은 지난 1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 대해 “어려운 시대에 올바른 길이 무엇인지 인도해 주십사 기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관계자는 또 “윤석열 검찰총장 업무 복귀 판결 등으로 당이 다소 곤란해진 상황에서 박 장관이 바로 결단을 하고 나서줘야 한다”며 “우물쭈물하다 밥상 다 차려지고 나서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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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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