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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뭐 친해야 손절하지" 김형석 대놓고 저격한 말말말


입력 2020.12.31 19:38 수정 2020.12.31 22:53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유승준 또 다시 유튜브 영상 올려

김형석 향해 "친하지도 않아"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이 김형석을 공개 저격했다.


ⓒYoo Seung Jun OFFICIAL

31일 유승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법무부는 왜 구경만 하십니까? 언론의 민낯. 손가락으로 사람 죽이는 개념 없는 기레기들의 횡포. 유승준을 둘러싼 모든 루머 거짓 정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1시간 20분 가량의 해당 영상에서 유승준은 작곡가 김형석을 언급했다.


유승준은 지난 19일 '유승준 방지 5법'에 대해 울분을 토로하며 정치적인 발언과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말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김형석 트위터

이에 김형석은 바로 다음날인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승준을 겨냥한 듯 "내 노래를 불러주고 동생으로 맺은 인연이라 사실 그 동안 좀 안쓰럽다 생각했다. 지금 보니 내 생각이 틀렸네. 자업자득. 잘 살아라"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당시 다수의 누리꾼들은 그가 말한 '동생으로 맺은 인연'이 유승준을 지목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후 김형석은 저격글을 삭제한 뒤 "욱했다. 밤새 뒤척이다 좀 가라앉고 나니 답답함과 안타까움. 그 마음을 헤아려 보면 큰 상처일텐데 내 생각만 했다. 정죄함은 나의 몫이 아닌데 자만했다. 이성보다 순간 감정이 앞선 내 탓이다. 각자가 보는 세상은 때론 공평하지 않고 흔들린다 하더라도 정말 정말 잘 지내기 바란다"며 글을 남겼다.


ⓒ스티브 유

이에 대해 유승준은 이날 영상에서 "친하지도 않은 작곡가가 갑자기 나타나 나와 손절한다는 기사가 뭐가 그렇게 중요하냐"라며 발끈했다. 그러면서 "뭐 친했어야 손절을 하든, 절교를 하든, 관계를 끊든지 할 것 아니냐"며 "생각 없는 사람들이나 그런 기사 보고 흔들리지"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내 영상을 보고 또 뭐로 트집을 잡을 지 기대된다. 그런 거 찾는 것도 참 능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승준은 이전 영상과 달리 이날 올린 영상은 댓글 사용을 허용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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