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흑자 전환으로 중요한 전기 마련… 안정적 수익창출 기반 마련해야”
배재훈 HMM 사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회사의 외형적·내형적 성장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배 사장은 “지난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혼란과 위기를 겪었다”며 “지금까지도 한 치 앞의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배 사장은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부적으로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21분기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는 등, 2020년은 각별히 뜻깊은 한 해였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사명 ‘HMM’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며 성공적인 출발을 이룬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제 새롭게 다가오는 2021년을 준비하고자한다”며 “새해에는 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 수익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경쟁력 있는 영업 능력 및 관리 역량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 사장은 회사의 경쟁력 제고 방안으로 ▲‘디 얼라이언스’ 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한 영업역량 확보 ▲대화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한 지속적인 수익 창출 ▲체계적인 선복관리 ▲해상직원 역량 강화 ▲안전운항 및 리스크 관리 강화 ▲벌크부문 전략적 선대운용 ▲정보기술(IT) 활용역량 발전 등을 제시했다.
배 사장은 “이러한 치밀한 대비를 통해 언제든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강한 체질이 갖춰질 것”이라며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해운업이라는 한계 속에 스스로를 가두지 않고 종합물류기업에 대한 의지와 관심을 가지고 파트너사 들과 동반성장하는 HMM의 미래를 설계해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2020년은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통해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며 “이러한 성과가 연속될 수 있도록 철저한 자기관리와 긍정적 마음가짐 그리고 스스로의 잠재력을 믿는 신념을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