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데일리안 출근길뉴스]'이란' 한국 국적 선박 나포…청해부대 급파,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결과 공개, 박범계 고시생 폭행·폭언 의혹, 나경원 '아내의 맛' 출연, 기안84 웹툰서 집값 폭등 풍자 등


입력 2021.01.05 08:18 수정 2021.01.05 08:21        박정민 기자 (Grace5@dailian.co.kr)

한국 국적의 유조선 '한국케미'가 4일(현지시간) 걸프 해역에서 이란 혁명수비대 소속 함정들에 의해 나포되고 있는 모습. (타스님 통신 제공/연합뉴스)

이란, 한국 국적 선박 나포…청해부대 급파


청해부대 최영함이 이란 혁명수비대의 한국 국적 화학 운반선 나포 상황 대응하기 위해 호르무즈해협 인근 해역에 도착했다. 정부 관계자는 5일 "청해부대가 호르무즈해협 인근 해역에 도착해 임무 수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 국적 화학 운반선이 4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호르무즈 해협의 오만 인근 해역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됐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 조치는 해당 선박이 해양 환경 규제를 반복적으로 위반한 데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선원들은 한국·인도네시아·베트남·미얀마 국적이며 한국케미호는 남부 반다르아바스 항에 억류 중"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오는 13일 임상 2상 결과 공개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코드명 CT-P59)의 임상 2상 시험 결과가 오는 13일 최초 공개된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주가 국내외 전문가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로서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을 만한 요소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렉키로나주는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에 투약 시 중증 환자로 발전하는 비율을 현저히 낮춰 그동안 회사가 지속해서 얘기해왔던 초기 치료 효과를 입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범계, 5년 전 고시생에 폭행·폭언 의혹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5년 전 사법시험 존치를 주장하며 면담을 요구한 고시생에게 폭행과 폭언을 가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5일 조선일보가 국민의힘 한 의원실에서 입수한 음성 녹음 파일에 따르면 자신을 피해자라고 밝힌 한 고시생은 "박 의원이 (내) 멱살을 잡고 수행비서를 시켜 강제로 내 얼굴 사진을 찍었다"고 주장했다.


당시는 지난 2017년 일부 고시생이 사법시험 폐지에 반대하면서 법사위 간사였던 박 의원 등에게 면담을 요구하며 자택, 지역구 등에서 시위를 벌이던 시기였다. 그는 "박 의원에게 '저희가 너무 절박해서 왔다. 얘기 한번만 들어달라'며 무릎을 꿇었다"라고도 말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자는 "귀가하려는데 갑자기 청년 몇 명이 둘러싸서 급히 수행비서를 불러 '사진을 찍어라'고 했던 것"이라며 "폭행이나 폭언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나경원, '아내의 맛' 방송 출연


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이 출연한다. 그는 한 라디오에서 방송출연 이유에 대해 "제가 작년 낙선 이후에 특별히 방송 출연이나 정치 활동을 안 안해 국민과 가까워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방송에서 남편 김재호 판사와 자녀들, 공군 출신 아버지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을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법학과 커플이었던 남편 김재호 판사와의 연애 시절 이야기부터 29년째 딸에게만 집중 하고 있다는 딸바보 남편의 비하인드도 전해진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함께 출연해 유력 서울시장 후보들의 예능 맞대결이 펼쳐진다.


기안84, 웹툰서 집값 폭등 풍자 "학벌·직업 좋아도 부동산 이길 수 없어"


최근 웹툰 작가 기안84가 웹툰 '복학왕'에서 또다시 집값 폭등 문제를 풍자해 주목을 끌었다.


지난달 29일 기안84의 연재물 웹툰 '복학왕' 324화 '청약대회'에서는 집값 폭등으로 수도권에서 집을 구하지 못하고 지방으로 향하는 서민들의 현실을 풍자한 장면이 나왔다.


웹툰에서 아파트 건설사 회장은 "월급을 열심히 모은다고 열심히 일 한다고 해서 아무나 오를 수 없는 성"이라며 청약을 받고 싶다면 꼭대기 층까지 '귀족 사다리'를 타고 올라오라고 지시했다.


이어 "점점 더 어려워지는 계층 간의 이동. 학벌, 직업이 좋다고 해도 부동산은 이길 수 없다. 욜로 소확행 그런건 다 거짓말. 진짜 행복은 바로 여기 '내 집'에 있다"며 요즘 세태를 풍자했다.

박정민 기자 (Grace5@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박정민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