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최하위 현대건설과 맞대결
여자배구 GS칼텍스가 올 시즌 두 번째 5연승에 도전한다.
GS칼텍스는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도드람 2020-21 V리그’ 정규리그 19차전을 펼친다.
GS칼텍스는 지난 15일 열린 정규리그 18차전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1로 승리하며 4연승을 내달렸다.
현재 4라운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쾌조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GS칼텍스는 현대건설을 상대로도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과 루소가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최근 3연패를 당하며 리그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막강 삼각편대 ‘러츠-이소영-강소휘’를 앞세운 GS칼텍스는 여세를 몰아 반드시 5연승을 달성해 봄 배구 진출을 확고히 하겠다는 각오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선수들이 승리를 향한 의지가 강하고 팀 분위기도 좋다. GS칼텍스의 젊은 배구, 즐거운 배구를 선보여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펼치고 싶다”며 경기 각오를 밝혔다.
강소휘는 “올해 끈끈한 팀워크로 팀이 단단해진 것 같다. 모든 선수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팀을 위해 하나로 뭉쳐 있다.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GS칼텍스가 현대건설을 홈으로 불러들여 5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배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