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에이피(B.A.P) 출신 힘찬(김힘찬, 30)이 강제추행 혐의 9차 공판이 진행된다.
29일 오후 서울지방법원에서는 형사14단독(추성엽 부장판사)의 심리로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힘찬에 대한 9차 공판이 열린다.
지난해 11월 진행된 8차 공판에서는 증인신문이 진행된 가운데, 증인의 사생활 보호 문제로 재판이 비공개로 전환됐다. 공판을 마친 힘찬은 “계속해서 혐의를 부인했는데, 여전히 입장 변화는 없나” “강제추행에 이어 음주운전 혐의도 받고 있는데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없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도 대답 없이 법원을 떠났다.
9차 공판은 당초 지난해 12월 22일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오늘(29일)로 연기된 바 있다.
힘찬은 2018년 7월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 힘찬과 지인 등 20대 남자 3명과 여자 3명이 함께 펜션에서 놀던 중 힘찬이 강제로 추행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지난 2019년 9월 힘찬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고, 지난해 6월 불구속 기소했다.
이후 진행된 공판에서도 힘찬은 줄곧 강제성이 없는 신체 접촉이었다고 주장해왔다.
한편 힘찬은 강제추행 혐의 재판 중인 지난해 10월 강남구 도산대로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술은 마친 채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힘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