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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최태원·정의선 만나 "수소경제 새 역사 써 나가길"


입력 2021.03.02 17:07 수정 2021.03.02 17:07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SK인천석유화학서 수소경제委

"사회 시스템 전반 변화 필요"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SK인천석유화학에서 열린 액화수소 생태계 구축 선포식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핸드프린팅을 마치고 박수를 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수소경제와 관련해 “동주공제(同舟共濟)의 자세로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SK인천석유화학에서 열린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주재하면서 “수소경제의 미래는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이다. 민간이 혼자 할 수 없고, 정부도 혼자 할 수 없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SK 회장과 수소경제위 민간 위원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 총리는 “수소경제로 비상하기 위해서는 수소차와 같은 수소 ‘활용 기술’ 과 그린수소 생산과 같은 ‘공급 기술’ 이 두 날개가 필요하다”며 “우리나라는 수소 활용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더해 수소 생산·유통 등 산업 전반의 균형있는 발전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수소경제로의 전환은 우리 사회 시스템 전반의 변화를 필요로 한다. 국민과 기업, 정부가 함께 달리기도 하고, 이어 달리기도 해야 한다”며 “이러한 연대와 협력이 성공하려면 서로 계획을 공유하고 스스로 약속을 지키는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총리는 ‘인천 수소산업기반 구축 MOU 체결식’에도 참석한 뒤 SK가 추진 중인 액화수소플랜트 예정지와 석유화학 공장 등을 시찰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인천시와 인천시 서구청 SKE&S와 현대차는 MOU를 통해 인천이 바이오·부생수소 생산 클러스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SK는 세계 최대 규모인 연간 3만t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액화수소 생산·출하시설 구축을 추진, 2023년부터 서울·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수소차 20만대에 안전하고 값싼 수소를 공급할 계획이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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