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정주영 회장 타계 20주기 논평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8일 故 정주영 회장 타계 20주기 관련 논평을 통해 “정 회장은 산업 불모지에서 현대그룹을 설립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며 “기업가정신의 표상으로 전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경련 회장을 10년 역임하면서 88올림픽을 유치하는 등 사업보국을 통해 대한민국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코로나 등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경제계는 정주영 회장이 닦아 놓은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우리나라 주력사업들을 후손을 위한 미래성장 산업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범현대가 2·3세대들은 매년 3월 21일 정주영 명예회장 기일에 맞춰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1일 이전에 선영을 찾아 참배할 예정인 가운데 다른 그룹들도 이날을 전후로 선영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