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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 이영하 “단체 집합 실시했지만 가혹행위 없어”


입력 2021.03.18 23:08 수정 2021.03.18 23:08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소속사 통해 특정인 지정 가혹행위 적극 부인

이영하. ⓒ 뉴시스

고교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영하가 관련 내용에 대해 부인했다.


이영하는 18일 소속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을 통해 학교 폭력 논란을 해명했다.


최근 자신이 학폭 피해자라 주장한 A 씨는 야구 커뮤니티에 고등학교 시절 이영하에게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최근 방송 등을 통한 이영하 선수의 학폭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다”며 “고등학교 시절 투수조 주장,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쓴소리를 한 적이 있었고, 후배들이 잘못한 일이 있으면 단체 집합 등을 실시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당시에는 야구부뿐만 아니라 운동부 기강이 엄격한 편이었고, 이영하 선수도 일부 잘못된 과거 방식에 따라 선수단 기강을 잡으려 한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소속사는 “이영하 선수는 집합 등으로 인해 후배들이 안 좋은 기억을 갖게 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후배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바”라고 전했다.


그러나 특정인을 지정해 가혹행위 등의 폭력을 행사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부인했다.


소속사는 “일방적인 추측에 기반한 주장이 보도되지 않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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