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유튜브 '삼성팝' 조회수 70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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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의 공식 유튜브 채널 삼성팝(Samsung POP)의 조회수가 증권 업계 최초로 7000만뷰를 넘어섰다.

삼성팝의 조회수는 21일 기준 7018만7049회를 기록했다. 편당 조회수는 14만4000뷰, 누적 시청 시간은 168만시간으로 집계됐다. 올 초 이후 월 평균 46.5건의 콘텐츠를 업로드했다. 이는 지난해(월 평균 7건) 대비 7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삼성증권 유튜브가 주목을 끈 이유는 국내를 넘어 미국과 중국, 유럽 등 글로벌 증시를 폭넓게 다루고 국내·외 시장 전반의 핵심 이슈들을 쉽게 풀어 설명했기 때문이다.

이 코너의 마지막 부분에는 구독자와의 Q&A 시간을 편성해, 해당 고민에 대한 베테랑 애널리스트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구독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끌었다.

특히 삼성증권은 중개형 ISA 출시에 맞춰 '재테크 톡톡, 투자 만능통장! 중개형 ISA의 모든 것' 영상을 출시했다. 이 영상에 맞춰 중개형 ISA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얻은 정보가 바탕이 돼, 실제 거래 플랫폼으로의 유입까지 이어진 것으로 삼성증권은 추정하고 있다.

3월 초 기준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있는 전체 이용자를 분석해보면 중·장년층(55세 - 64세) 구독자의 비중이 지난해 말 11.7%에서 약 20%p 넘게 늘어난 34.0%를 기록했다.

김상훈 삼성증권 디지털마케팅담당 상무는 "자사 유튜브 채널은 단순히 투자정보 '전달' 플랫폼을 넘어서 '쌍방향' 소통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라며 "자사 유튜브에 유입되는 고객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텐츠를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