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5월 26일부터 사흘 동안 개최
온·오프라인 행사 병행…전시관 우수업체 '현장행사' 참여
금융위원회가 오는 5월 26일부터 사흘 동안 개최될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24일 금융위는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통한 디지털 금융혁신 가속화를 위해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등이 자사 핀테크 서비스 등을 홍보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관과 채용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5월 개최되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다. 이번 행사는 '핀테크와 지속 가능한 금융혁신'을 주제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해 여의도 콘래드 호텔(5월 26일, 오프라인)과 홈페이지(5월 26일~28일)를 통해 진행된다.
우선 온라인전시관에서는 해당 기업의 핀테크 서비스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디지털 컨텐츠 전시가 가능하다. 핀테크 체험관과 핀테크 정책관, 금융핀테크 관 등 총 5개 주제관으로 구분해 100여개의 온라인부스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전시관 선정기업 중 우수기업 8개 업체에 대해서는 5월 26일 운영될 오프라인 전시관에서 전시 및 서비스 홍보를 할 수 있다.
채용관 참여기업도 모집한다. 온라인 채용관에서는 해당 기업의 핀테크 관련 업무 내용, 인재상, 채용일정 등 채용정보를 소개하는 컨텐츠 전시가 가능하다.
금융위 관계자는 "채용 의사가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채용관에서 바로 지원이 가능하도록 해 기업과 구직자 간 매칭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핀테크 일자리 매칭 플랫폼과도 연계해 핀테크기업과 구직자간 일자리 매칭을 꾸준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관과 핀테크관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대략 40여개 온라인 부스 참여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기업은 핀테크포털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날 오전 9시부터 4월 7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전시관의 경우 주제 적합성이나 독창성, 홍보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참여 기업을 선정하게 되며, 채용관은 지원업체 모두 참가 가능하다.
신청 결과는 4월 16일 핀테크 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온라인 전시관 참여에 따른 별도의 참가비용은 없으나 디지털 홍보자료는 기업별로 자체 제작이 필요하다"면서 "다만 영상 제작이 어려운 핀테크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영상 촬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