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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클래식 우승 박인비, 세계 랭킹 2위 도약


입력 2021.03.30 09:25 수정 2021.03.30 09:26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존 4위서 두 계단 상승, 도쿄올림픽 출전 유력

세계 랭킹 2위로 도약한 박인비. ⓒ 뉴시스

3전4기 만에 LPGA 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 우승을 차지한 ‘골프여제’ 박인비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위로 도약했다.


박인비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60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KIA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 우승으로 기존 4위였던 박인비는 2위로 두 계단 뛰어 오르며 도쿄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도쿄올림픽에는 6월 말 세계랭킹 기준으로 한 나라에서 상위 랭커 2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다만 세계랭킹 15위 내에 2명 이상의 선수가 들어 있는 나라는 15위 내에서 최대 4명이 나갈 수 있다.


세계 랭킹 2위로 도쿄행 가능성이 높아진 박인비는 올림픽 2연패 도전에 청신호를 밝혔다.


한편 세계 랭킹 1위는 고진영이 계속해서 유지했고, 기존 2위였던 김세영이 3위로 내려갔다. 태극낭자들이 세계 랭킹 1위~3위를 모두 휩쓸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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