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사실 유포 행위 강력한 법적대응 취할 것"
‘별에서 온 그대’ 등을 연출한 장태유 PD가 배우 서예지와의 관계와 관련한 루머에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14일 장태유 PD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여백의 이종원 변호사는 “최근 장태유 PD와 배우 서예지 씨가 친분 이상의 관계였고 그로 인해 진행 중이던 드라마의 감독 자리에서 하차했다는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장태유 PD는 서예지 씨와 그 어떠한 친분 관계가 없음은 물론 서로 일면식도 전혀 없다”고 못 박았다.
이어 “장태유 PD 본인은 현재 일면식도 없는 서예지 씨와 관련됐다는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고, 더 나아가 다양한 추측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둔갑하여 확대되고 있는 점에 심히 우려하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다”고 대신 전했다.
이 변호사는 “장태유 PD와 관련하여 아무런 사실 확인도 없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확대재생산 하는 행위를 자제하여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 드린다”면서 “만약 위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 행위가 계속된다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을 이유로 강력한 법적대응을 취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12일 김정현이 2018년 드라마 ‘시간’에서 태도 논란을 빚고 중도 하차한 배경에 서예지의 지시가 있었을 것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와 함께 서예지가 과거 장태유 PD와도 연인 사이였으며, 당시 장태유 PD 역시 한 드라마에서 하차하도록 만든 배경이 서예지라는 루머가 퍼졌다.
서예지의 소속사 골든메달리스트는 김정현의 하차 배경을 둔 의혹에 “김정현 씨 측 확인 결과, 드라마 관련 논란이 서예지 씨로 인해 발생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확인 받았으며, 이에 대해 본인이 입장을 밝히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