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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이마트24와 업무협약…'데이터동맹' 구축


입력 2021.04.26 08:53 수정 2021.04.26 08:54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데이터 교류·분석, 리서치·데이터 판매, 빅데이터 마케팅 협력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 'LINK 파트너' 기반해 협업 진행키로

삼성카드는 최근 이마트24와 서울시 성수동에 위치한 이마트24 본사에서 데이터 사업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카드 고상경 상무(오른쪽), 이마트24 박영복 실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카드

삼성카드가 이마트24와 '데이터사업' 제휴협약을 맺으며 '데이터 동맹'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26일 삼성카드는 지난 23일 이마트24와 서울시 성수동에 위치한 이마트24 본사에서 데이터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성카드 고상경 상무, 이마트24 박영복 실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삼성카드와 이마트24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양사 데이터 교류 및 분석 ▲빅데이터 기반 공동 리서치 및 데이터 판매 ▲삼성카드 'LINK파트너'를 통한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카드는 올해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인 'LINK 파트너'를 오픈했다. 또한 현대오일뱅크, 웰컴금융그룹,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보고플레이',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 등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데이터 동맹군 확보에 나서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양사의 데이터를 활용한 협업을 통해 데이터 상품은 물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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