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상위종목 '혼조세'
코스피가 개장 직후 상승세를 보이다가 외인, 기관의 매도세에 3140선으로 내려왔다.
17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3p(0.34%)내린 3142.49을 기록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6.02p(0.51%) 오른 3169.34에 출발했지만 하락 전환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40억원, 1434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이 2749억원 규모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LG화학(0.94%), 네이버(0.58%), 카카오(0.46%), 삼성SDI(0.64%), 셀트리온(1.11%)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50%), SK하이닉스(0.42%), 삼성바이오로직스(6.22%), 현대차(0.66%)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2p(0.07%) 내린 966.00를 기록 중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88억원, 197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이 79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1.93%), 셀트리온제약(3.63%), 카카오게임즈(0.40%), 에이치엘비(1.41%), CJENM(0.54%), 스튜디오드래곤(0.10%)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필어비스(0.35%), 에코프로비엠(1.47%), SK머티리얼즈(0.91%), 알테오젠(0.41%) 등이 하락하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0.68p(1.06%) 오른 3만4382.13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1.35p(1.49%) 상승한 4173.85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04.99p(2.32%) 오른 1만3429.98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