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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30대·0선' 이준석이 국힘 대표? / 백신 접종률 10% 돌파 등


입력 2021.05.28 21:04 수정 2021.05.28 21:06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에서 국민의힘 1차 전당대회가 열렸다. 당 대표로 출마한 이준석 후보가 비전발표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30대·0선' 이준석이 국민의힘 대표?…당 운영 가능할까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30대·0선' 당 대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와 동시에 과연 원내 경험이 없는 젊은 당 대표가 거대 정당을 제대로 이끌 수 있느냐에 대한 의문이 당 안팎에서 제기됐다.


27일 정치권은 '이준석 돌풍'으로 떠들썩했다. 이 전 최고위원의 선전이 불러일으킨 계파 논란과 세대교체 바람이 화두가 되면서다.


▲[인터뷰] 이영 "박정희 땐 시계가 미래에…정권교체로 시계 다시 돌리겠다"


8명의 당대표 후보자, 10명의 최고위원 후보자, 5명의 청년최고위원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 저마다 밀알과 마중물을 자처하며 혁신과 통합을 부르짖는 출마선언이 잇따른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단연 이영 의원이었다.


이영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 드론을 띄워 출마선언문을 전달받았다.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발표회에서는 30초 홍보영상에 'AI 이영'을 등장시켜, AI 이영 의원이 이영 의원을 호출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카이스트 암호학 석박사, 보안벤처기업 CEO로 20년간 재직한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 이영 의원을 27일 오후 의원회관에서 만났다.


▲조국의 셀프 성역화 작업…여권의 복잡한 속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갑작스러운 회고록 출간 소식에 정치권이 술렁였다. 야권은 물론이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4.7 재보선 참패의 원인으로 '조국 사태'를 지목하는 상황에서 정면 반박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조 전 장관의 회고록에 민주당이 어떤 입장을 취할지 주목되는 이유다.


레토릭을 걷어 내고 조 전 장관이 소개한 발간 배경은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검찰개혁이라는 사명을 수행하다가 검찰·야당·보수언론 카르텔에 희생됐다' '가족의 고통에 너무 힘들다' '국론분열은 죄송하지만 나는 억울하다' '촛불시민 응원에 아직 살아 있다' '그럼에도 정치적 부담이 된다면 민주당은 나를 밟고 가라' 등이다.


▲국민의힘 당권 누가 잡아야 윤석열 손잡을까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를 뽑는 6.11전당대회에서 누가 당권을 잡아야 범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한 구심력을 커질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는 제1야당을 중심으로 야권에 흩어진 후보들을 끌어들일 공정한 대선무대를 세우는 게 핵심과제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야권 독주체제를 구축한 윤 전 총장을 영입해야 한다는 데에는 당권주자별로 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이견이 없다.


▲[단독] 과천청사 개발 제동?…부동산특위 간사 "대체지 활용하라"


박정 더불어민주당 부동산 특별위원회 공급분과 간사가 국토교통부에 과천정부청사 유휴지 개발을 재검토해보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과천시가 제안한 대체지 활용이 적절하지 않겠냐는 것이다.


주택 공급 대책의 보완을 맡고 있는 공급분과 간사가 사실상 청사 활용 계획에 제동을 걸면서 정부 입장에서도 과천청사 유휴지 활용방안을 밀어붙이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5대 햄버거 프랜차이즈, 두 곳은 적자‧수익성 개선은 한 곳 뿐


작년 코로나19 사태가 햄버거 프랜차이즈 시장에도 직격탄으로 작용했다. 감염 우려에 외식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된 데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 여파로 주요 소비층인 청소년과 직장인 수요가 감소한 탓이다.


5대 브랜드 중 수익성이 개선된 곳은 1곳뿐으로, 두 곳은 적자를 기록했고 나머지 두 곳은 영업이익이 절반 이하로 급감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각 사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19년 대비 2020년 영업이익이 증가한 곳은 맘스터치 한 곳으로 나타났다.


▲백신 개시 91일 만에 접종률 10% 돌파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28일 10%를 넘어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신규 1차 접종자가 오후 5시까지 51만3000명 늘어 누적 520만4000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 대비 10.1% 수준으로, 지난 2월 26일 백신 접종을 시작한지 91일만이다. 28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65만7192명을 기록했다. 지난 27일 65~74세 대상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시작한지 이틀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故 손정민 사건’ 유튜브 가짜뉴스...경찰 내사 착수


경찰청장이 고(故) 손정민씨 사건과 관련해 중간수사 결과를 불신한다는 내용의 ‘가짜 뉴스’가 온라인에 확산하자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28일 경찰청에 따르면 충북경찰청은 전날 유튜브에 올라온 <김창룡 경찰청장, 국민들에게 긴급 발표 “손정민 사건은 제가 책임지고…손정민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는 제목의 영상에 대한 내사에 착수해 법리 검토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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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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