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식당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한 직원이 식재료를 손질하다 지저분한 행동을 저지르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혐오주의 국내 모 식당 무 손질' '충격적인 식당 무 손질' 이라는 제목으로 시기가 특정되지 않은 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영상에서는 한 남성이 건물 뒤편 주차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빨간 고무대야에 무를 담가놓고 세척하고 있다. 그런데 이 남성은 고무대야에 발을 담그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무를 닦던 수세미로 자신의 발을 문지르고 다시 그 수세미로 무를 손질한다.
그 옆에는 동료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있었지만 그 역시 어떠한 제지도 하지 않는다.
뒤편에 보이는 차량의 번호판과 상자에 적힌 글자가 한글이라는 점에서 국내 식당에서 발생한 일로 추측된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중국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이다" "중국인 줄 알았는데 우리나라라니" "저 사람들 한국인 아니지 않을까" "발 담그고 있는 것도 더러운데 수세미로 발을 닦냐" "와 진짜 토나온다"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3월 중국산 김치 제조 과정이 공개돼 큰 논란이 일었다. 당시 영상에서는 한 남성이절인 배추 더미에 알몸으로 들어가 만지고, 녹이 슨 굴삭기로 절인 배추를 옮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은 지난해 6월 중국 웨이보를 통해 처음 공개된 것으로, 당시 한 중국인은 자신을 굴삭기 기사라고 소개하며 "여러분이 먹는 배추도 내가 절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중국산 김치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김치 수입량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김치 수입량은 1만7906톤을 기록, 지난해 6월 2만2885톤에 비해 4979톤(21.8%) 감소했다. 이 가은 감소는 3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1만8078톤이 수입돼 작년 4월보다 1376톤(7.2%) 감소한 것을 시작으로 5월엔 3168톤(13.2%) 감소한 2만1148톤이 수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