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2021년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2021년도 손익은 가동 사이트가 추가됐음에도 기존 가동 사이트 안정화, 물량 확대 등으로 EBITDA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최근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에 따른 OEM 물량조정, 주요 소재 단가 인상 등으로 올해 EBITDA 플러스 전환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분기 단위로는 4분기 플러스 전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9일 밝혔다.
이어 "2022년은 기존 가이던스 유지한다. 내년 영업이익 BEP 달성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미국, 헝가리 공장 가동예정이다. 현대차, 다임러에 더해 내년에는 미국 공장에서는 포드 MEB, 유럽에서는 폭스바겐 MEB 공급이 예정돼있다. 현재 수주 물량은 포드와의 JV 효과 감안하면 1.6테라와트아워 수준이다. 원화 가치로는 220조원 규모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SK이노베이션은 또 "기존 고객 현대차그룹, 포드, 다임러, 폭스바겐에 더해 신규 프로그램 수주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